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10월 24일(금) 오후 4시,
시화호환경문화센터 2층 강의실에서 「옥귀도 저어새 번식지 보호구역 설정 포럼」을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포럼은 시흥시의 대표적 무인도서인 옥귀도의 생태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저어새를 비롯한 철새들의 안정적인 서식지 보전을 위한 보호구역 지정의 필요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 보호구역 지정의 필요성
전문가들은 국제적으로 '보호구역'으로 지정되더라도
실질적인 관리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는 사례가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대부분은 3~5년마다 점검 보고서를 제출하고 재인증을 받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옥귀도는 현재 환경부의 전국 자연환경조사와 해양수산부의 해양생태계 종합조사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어
국가 차원의 기초 데이터 확보가 시급하다고 강조하였습니다.
■ 생물다양성 보전과 서식지 보호
참석자들은 생물다양성 감소의 가장 큰 원인을 '서식지 손실'로 꼽았습니다.
서식지가 줄어들면 도요새, 저어새 등 조류의 개체 수와 분포 범위가 급격히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옥귀도를 무인도서 보호구역으로 지정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보호 방안임을 의견을 모았습니다.
또한 해양수산부의 '긴급 현황조사 제도'를 활용하면
지역사회가 문제를 제기할 경우 신속한 조사와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을 공유하며,
“지역의 목소리가 곧 보호의 시작”임을 강조하였습니다.
■ 보호지역 확대와 지역사회 협력
참석자들은 옥귀도만이 아니라 남동유수지–시화호로 이어지는 생태축 전체를 하나의 관리 단위로 보아야 한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보호지역 확대 과정에서 지역 주민이 생태계 서비스의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었습니다.
단순히 '보호하자'는 선언을 넘어,
① 보호 목적의 명확화,
② 실행계획·예산·위원회 구성,
③ 지역 협력 프로그램 설계가 병행되어야 한다는 점이 논의되었습니다.
■ 앞으로의 추진 방향
포럼에서는 향후 과제로 다음과 같은 실행 방향을 제시하였습니다.
해양 관리계획과 습지 보호구역 지정 방식 구체화
시민 인식 증진 프로그램 기획 및 추진 – 시민이 옥귀도의 생태적 가치를 이해하고 보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함
옥귀도·오이도·시화호를 잇는 연결형 생태관리 전략 수립
사회적 공론화와 언론 홍보 강화를 통한 지역 여론 형성
이번 포럼은 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시흥갯골사회적협동조합,
시흥환경교육센터, 시화호지속가능파트너십이 공동으로 주관하였으며,
참석자들은 “옥귀도 보호구역 지정은 시흥의 지속가능성을 상징하는 첫걸음”이라며
시민 중심의 생태보전 거버넌스 구축을 다짐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역 생태자원의 보전과 시민 참여형 환경 거버넌스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옥귀도 저어새 번식지, 보호구역 지정 논의 본격화
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시민과 함께 옥귀도 생태보호 방향을 모색했습니다
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10월 24일(금) 오후 4시, 시화호환경문화센터 2층 강의실에서 「옥귀도 저어새 번식지 보호구역 설정 포럼」을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포럼은 시흥시의 대표적 무인도서인 옥귀도의 생태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저어새를 비롯한 철새들의 안정적인 서식지 보전을 위한 보호구역 지정의 필요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 보호구역 지정의 필요성
전문가들은 국제적으로 '보호구역'으로 지정되더라도 실질적인 관리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는 사례가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대부분은 3~5년마다 점검 보고서를 제출하고 재인증을 받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옥귀도는 현재 환경부의 전국 자연환경조사와 해양수산부의 해양생태계 종합조사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어 국가 차원의 기초 데이터 확보가 시급하다고 강조하였습니다.
■ 생물다양성 보전과 서식지 보호
참석자들은 생물다양성 감소의 가장 큰 원인을 '서식지 손실'로 꼽았습니다. 서식지가 줄어들면 도요새, 저어새 등 조류의 개체 수와 분포 범위가 급격히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옥귀도를 무인도서 보호구역으로 지정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보호 방안임을 의견을 모았습니다.
또한 해양수산부의 '긴급 현황조사 제도'를 활용하면 지역사회가 문제를 제기할 경우 신속한 조사와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을 공유하며, “지역의 목소리가 곧 보호의 시작”임을 강조하였습니다.
■ 보호지역 확대와 지역사회 협력
참석자들은 옥귀도만이 아니라 남동유수지–시화호로 이어지는 생태축 전체를 하나의 관리 단위로 보아야 한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보호지역 확대 과정에서 지역 주민이 생태계 서비스의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었습니다.
단순히 '보호하자'는 선언을 넘어, ① 보호 목적의 명확화, ② 실행계획·예산·위원회 구성, ③ 지역 협력 프로그램 설계가 병행되어야 한다는 점이 논의되었습니다.
■ 앞으로의 추진 방향
포럼에서는 향후 과제로 다음과 같은 실행 방향을 제시하였습니다.
해양 관리계획과 습지 보호구역 지정 방식 구체화
시민 인식 증진 프로그램 기획 및 추진 – 시민이 옥귀도의 생태적 가치를 이해하고 보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함
옥귀도·오이도·시화호를 잇는 연결형 생태관리 전략 수립
사회적 공론화와 언론 홍보 강화를 통한 지역 여론 형성
이번 포럼은 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시흥갯골사회적협동조합, 시흥환경교육센터, 시화호지속가능파트너십이 공동으로 주관하였으며, 참석자들은 “옥귀도 보호구역 지정은 시흥의 지속가능성을 상징하는 첫걸음”이라며 시민 중심의 생태보전 거버넌스 구축을 다짐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역 생태자원의 보전과 시민 참여형 환경 거버넌스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